"코스피, 2100선 돌파... 이번엔 박스권을 뚫고 갈 수 있을까?"

➲ 오늘의 숫자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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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100선 돌파

"역시나, 내가 팔아야 주가가 오르는구나..."

요즘 혹시 이런 분들 없으신지...

코스피 지수가 어제 2100선을 돌파했습니다.

1년 7개월만의 일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2100을 넘은 것은 2011년 1월과 3월, 2015년 5월 이때 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이 코스피 역사상 4번째 기록입니다.

*박스피를 넘나?

증시관계자들은 주가가 박스에 갇혀 있다는 박스피라는 별병을 이제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만 오르는 것은 아니다.

우리만 주가가 이렇게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미국 뉴욕 증시는 또 올라서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중입니다.

유럽 주식시장도 경제지표가 잘 나와서 1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과연 박스권을 벗어날 수 있을지...

이런 글로벌 증시에 비하면 우리 증시는 소외되긴 했었습니다.

이 괴리를 좁힐 지, 아니면 다시 박스권으로 돌아갈 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오늘 아침뉴스는 가계부채를 더 부각

오늘 아침 신문들을 보니 주가가 올랐다는 뉴스보다 가계부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을 더 크게 다루고 있습니다.

가계 부채는 박스권이 아니라 계속 천정을 뚫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의 재분배

같은 나라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데, 기업의 몸값은 점점 높아지고, 가계는 빚에 눌리고 있는 모습이 공존합니다.

중간에서 이 간격을 줄이고, 부를 나누는 역할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는 오늘입니다.

➲ 2017년 2월 22일(수) 손경제 차례 : 아래 글을 클릭(☞)하면, 관련 글로 이어집니다.

☞ <오늘의 숫자> "4번째"

    <경제 뉴스 따라잡기>

☞ "가계부채 1340조원 돌파, 눈여겨 볼 점은?"

☞ "기름값 내렸는데, 유류세는 사상 최대?"

☞ "전경련 해체 수순, 남은 절차는?

ㆍ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 <친절한 경제> "장기수선충당금은 집주인이 내는 거라면서요?"

☞ <이슈 인터뷰> "아파트 중도금 대출은 왜 받기 힘들어졌나"

ㆍ주택산업연구원 김덕례 주택정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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