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대학유치 추진은 모두 무산!"

➲ 오늘의 숫자 "8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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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의 호재인 대학교 유치!

길이 새로 뚫리고, 대학교가 들어오면 부동산 시장에는 큰 호재입니다.

많은 자치단체들이 신도시를 개발할 때, 대학교나 대학교의 제 2캠퍼스를 유치하려고 하는 이유입니다.

*문제는 중도 무산

문제는 대학과 지자체가 계약서까지 쓰고, 다 된 것처럼 보이던 사업이 중도에 무산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서강대 제 2캠퍼스, 흐지부지

일례로 경기도 남양주시에 들어서기로 했던 서강대 제 2캠퍼스가 그렇습니다.

서강대 캠퍼스의 조성규모가 당초 계획으로 82만 제곱미터였습니다.

예전 단위로 25만평에 달하는 큰 규모입니다.

*서강대 제 2캠퍼스의 무산과 그 여파

지난 2010년에 서강대와 남양주시 등이 체결한 양해각서(MOU) 내용대로라면, 서강대 제 2캠퍼스는 올해인 2017년에 문을 열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사업은 최근에 아예 없던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언론에 계속 나오던 서강대가 들어온다던 뉴스를 보고 이 지역의 땅을 샀거나 아파트 분양을 받은 사람들은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대학교 유치? 이제 안믿어!

이제 양해각서든 정식 계약서든 언제든지 휴지조각이 될 수 있는 것이고, 캠퍼스가 들어올 때까지는 들어온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야 겠습니다.

5년전에 경기도 9개 시군에서 유치를 추진 중이라고 했던 대학은 무려 13개나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이루어진 곳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 2017년 2월 14일(화) 손경제 차례 : 아래 글을 클릭(☞)하면, 관련 글로 이어집니다.

☞ <오늘의 숫자> "82만"

☞ <이슈 인터뷰-1> "실업률 통계의 허점"

ㆍ연세대학교 경제학부 성태윤 교수

☞ <이슈 인터뷰-2> "고속도로 휴게소,누가 어떻게 운영 하나"

ㆍ한국도로공사 김성준 휴게소운영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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