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숫자 "19개" : 중국에서 반품된 한국산 화장품 숫자
➲ 오늘의 숫자 "19개"
*레드 테이프
영국 정부는 중요한 정부 문서에 늘 붉은 색 리본을 묶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유례되서 정부의 행정 규제들, 특히 불필요한 규제를 '레드 테이프'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한국산 제품에 대한 중국의 레드 테이프
지난해 11월 한달 동안 중국으로 수출되었던 한국산 화장품들이 통관 과정에서 무더기 불합격 판정 받아서 반품되었습니다.
이번 반품된 제품 중 19개가 한국산 제품이었고, 무게로 따지자면 11톤이나 됩니다.
*화장품 업체들의 반응
한국 화장품 업체들은 '사드'배치 등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복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 보면 치졸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중국의 이런 태도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중국의 보복,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0년 우리 정부가 중국산 마늘에 적용하는 관세를 높이자, 곧바로 한국산 휴대폰과 폴리에틸렌 수입을 잠정 중단하는 무역 보복을 했었습니다.
2010년, 일본과 영토분쟁할 때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져서 중국의 수입국 1위가 일본 → 한국으로 바뀐 적도 있습니다.
*중국과의 관계는 깊어져만 가는데...
중국과의 경제 관계가 깊어갈수록 중국이 압박할 때마다 한국은 더 아플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게 사드보복이라면 화장품에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중국의 경제 압박이 더 노골화될 때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고민해야 합니다.
중국과의 관계 설정부터 시작해서 중요한 선택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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