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할부이자?",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 문자비용?", "스마트폰 라디오기능?"
친절한 하나씨 "스마트폰 할부이자?,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 문자비용?, 스마트폰 라디오기능?"
2017년 4월 21일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이하나 리포터
스마트폰 할부이자
요즘은 스마트폰을 할부 구입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할부이자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할부이자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이자를 받고 있습니다.
이동통신사 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보통은 연 6% 정도를 받습니다.
이동통신사 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보통은 연 6% 정도를 받습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짜리 스마트폰을 사서 24개월 약정으로 사용한다고 가정합니다.
대략 이자로 6만5천원 정도를 내게 됩니다.
대개 6%면 싼 이자가 아니니까 어차피 은행에서는 예금으로 넣어둘꺼면 나는 그냥 현금 주고 산다고 해도 그렇게는 안판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꾸 할부로 해야 한다고 유도를 합니다.
대략 이자로 6만5천원 정도를 내게 됩니다.
대개 6%면 싼 이자가 아니니까 어차피 은행에서는 예금으로 넣어둘꺼면 나는 그냥 현금 주고 산다고 해도 그렇게는 안판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꾸 할부로 해야 한다고 유도를 합니다.
왜 할부로 유도하죠?
할부금을 계속 붓고 있어야 중간에 해지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한다는 겁니다.
사실은 무관한 데 말이죠.
사실은 무관한 데 말이죠.
이렇게 할부 이자로 6%가 나가면 이동통신사들도 어딘가에서 자금을 끌어와야 될테니까 그 비용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6%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6%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할부이자 구성
그렇게 이동통신사들이 자금을 끌어올 때 이자를 내게 되는데, 6% 중에 3%가 그 이자입니다.
나머지 3%는 이동통신사에서 내는 보험료입니다.
어떤 보험이냐면, 고객들이 할부로 내겠다고 해 놓고서 안 내는 경우를 대비해서 보장보험을 들어둡니다.
이 보험료에 3%를 낸다고 하는데, 이게 정말 3%인지 계산해보면 우리가 내는 할부이자가 적정한 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보안사항이어서 공개하지 않습니다.
나머지 3%는 이동통신사에서 내는 보험료입니다.
어떤 보험이냐면, 고객들이 할부로 내겠다고 해 놓고서 안 내는 경우를 대비해서 보장보험을 들어둡니다.
이 보험료에 3%를 낸다고 하는데, 이게 정말 3%인지 계산해보면 우리가 내는 할부이자가 적정한 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보안사항이어서 공개하지 않습니다.
신용도와 할부이자
휴대폰을 할부로 사는 사람 중에는 아주 신용이 좋아서 절대 안 갚을 경우가 없는 경우도 있고, 반면 안 갚을 것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면 잘 갚을 사람은 할부이자를 아주 싸게 받고, 잘 안 갚을 사람은 아주 비싸게 받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실제는 신용도 구별 없이 다 6%를 받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용이 좋은 사람들은 손해를 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잘 갚을 사람은 할부이자를 아주 싸게 받고, 잘 안 갚을 사람은 아주 비싸게 받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실제는 신용도 구별 없이 다 6%를 받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용이 좋은 사람들은 손해를 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할부이자를 내지 않으려면?
할부이자를 내지 않으려면 스마트폰을 그냥 현금으로 좀 비싸더라도 어디 가서 새 물건을 사 오고 가입할 것이라고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단말기 자급제입니다.
그게 단말기 자급제입니다.
전자제품 매장에서 세탁기, 냉장고 사듯이 휴대폰도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장과 제휴매장 카드회사에서 무이자 할부혜택을 준다면 12개월, 24개월 이자 없이 살 수 있겠죠.
그런데 문제는 기종의 종류 제한적이고 최신폰은 없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래서 매장과 제휴매장 카드회사에서 무이자 할부혜택을 준다면 12개월, 24개월 이자 없이 살 수 있겠죠.
그런데 문제는 기종의 종류 제한적이고 최신폰은 없는 것이 단점입니다.
이것은 공정위에서 들여다봐야 할 것 같습니다.
휴대폰을 사고 싶은 건 누구나 인지상정인데 최신 폰 사려면 비싼 할부이자를 물어가면서 반드시 할부로만 사야 된다는 것은 이상합니다.
휴대폰을 사고 싶은 건 누구나 인지상정인데 최신 폰 사려면 비싼 할부이자를 물어가면서 반드시 할부로만 사야 된다는 것은 이상합니다.
물론 일시불로 살 수는 있다.
물론 일시불로 살 수는 있습니다.
아무리 설득을 하더라도 꿋꿋이하게 일시불을 내겠다고 하면 일시불로 살 수 있습니다.
혹시 유혹에 넘어가서 할부로 샀다면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1~2달 썼다고 하면, 쓴 기간에 대한 할부이자만 내고 나머지는 중도 완납을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설득을 하더라도 꿋꿋이하게 일시불을 내겠다고 하면 일시불로 살 수 있습니다.
혹시 유혹에 넘어가서 할부로 샀다면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1~2달 썼다고 하면, 쓴 기간에 대한 할부이자만 내고 나머지는 중도 완납을 할 수 있습니다.
일시불로 사는 팁
일단 사오고 대리점에서는 싸우지 말고 와서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할부금을 한꺼번에 내겠다고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것도 알뜰한 방법입니다.
100만원짜리 휴대폰이면 1년에 6만원 이자가 나가는 거니까요.
이것도 알뜰한 방법입니다.
100만원짜리 휴대폰이면 1년에 6만원 이자가 나가는 거니까요.
짧은 건 50원, 긴 것은 100원?
휴대폰으로 문자 보낼 때 돈이 들어갑니다.
짧은 건 50원, 긴 것은 100원 추가요금을 냅니다.
그런데 무제한 문자 요금제 가입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문자와 통화는 이제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사람들도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의 추가요금이 있나요?
짧은 건 50원, 긴 것은 100원 추가요금을 냅니다.
그런데 무제한 문자 요금제 가입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문자와 통화는 이제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사람들도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의 추가요금이 있나요?
그런 사람들도 추가가 됩니다.
50원, 100원은 문자요금이 아니라 #8001 이라고 외우기 쉬운 간단한 번호를 문자로 보낼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시스템에 대한 이용요금입니다.
예를 들어 "퀴즈 정답을 작가 핸드폰 010-1234-5678으로 보내주세요" 하면 기억하기도 힘들고 작가 핸드폰애는 수천개의 문자가 쏟아지겠죠?
그래서 #8001번으로 보내 달라고 하는 겁니다.
거기로 들어온 문자를 따로 모아서 컴퓨터 화면으로 보여줄 수 있게 하는 그런 기술을 개발한 회사가 있습니다.
그 회사에 돈 주기 위해서 50원, 100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50원, 100원은 문자요금이 아니라 #8001 이라고 외우기 쉬운 간단한 번호를 문자로 보낼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시스템에 대한 이용요금입니다.
예를 들어 "퀴즈 정답을 작가 핸드폰 010-1234-5678으로 보내주세요" 하면 기억하기도 힘들고 작가 핸드폰애는 수천개의 문자가 쏟아지겠죠?
그래서 #8001번으로 보내 달라고 하는 겁니다.
거기로 들어온 문자를 따로 모아서 컴퓨터 화면으로 보여줄 수 있게 하는 그런 기술을 개발한 회사가 있습니다.
그 회사에 돈 주기 위해서 50원, 100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50원, 100원이 100% 그 회사로 가는 건 아닙니다.
삼등분해서 3분의 1은 회사한테, 그리고 3분의 1은 방송국이, 나머지 3분의 1은 이동통신사가 가져갑니다.
삼등분해서 3분의 1은 회사한테, 그리고 3분의 1은 방송국이, 나머지 3분의 1은 이동통신사가 가져갑니다.
짧고 긴 문자의 기준은?
짧은 문자는 45글자까지입니다.
46글자부터는 긴 문자입니다.
46글자부터는 긴 문자입니다.
스마트폰에 라디오 기능?
스마트폰에 라디오 기능이 달려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왜 스마트폰에는 라디오를 못 넣나요?
국내 유통되는 핸드폰 10대 중 9대는 라디오 주파수를 잡을 수 있는 칩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이 칩은 블루투스, 와이파이 같은 신호를 감지해서 핸드폰과 연결 해 주는 기능을 합니다.
그 칩이 주파수도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어폰을 꽂고 주파수를 바꾸는 버튼 역할을 할 수 있는 어플 받아서 실행시키면 라디오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칩은 블루투스, 와이파이 같은 신호를 감지해서 핸드폰과 연결 해 주는 기능을 합니다.
그 칩이 주파수도 감지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어폰을 꽂고 주파수를 바꾸는 버튼 역할을 할 수 있는 어플 받아서 실행시키면 라디오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때 실행하는 어플리케이션은 데이터도 잡아먹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라디오를 들으면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칩이 들어 있는 핸드폰 중 20% 만 라디오 수신 기능을 활성화시켜 두었고 나머지는 다 비활성화시켜 놓고 출고시킵니다.
지금 당장 라디오를 들으면 되는 것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칩이 들어 있는 핸드폰 중 20% 만 라디오 수신 기능을 활성화시켜 두었고 나머지는 다 비활성화시켜 놓고 출고시킵니다.
왜 라디오 기능을 꺼두지?
라디오 안테나를 달아야 하니까 단가가 올라간다는 얘기도 있고 데이터 사용이 줄어들면 이통사들이 불리하지 않느냐 전문가들의 추측도 있습니다.
재난과 스마트폰의 라디오기능
평소에는 스마트폰으로 라디오방송을 들어도 충분하지만 재난 상황 같은 경우에는 전파 말만 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주지진 같은 경우엔 데이터가 다운이 되었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활성화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겠죠.
경주지진 같은 경우엔 데이터가 다운이 되었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활성화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겠죠.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는 MBC라디오에서 방송하는 경제전문방송입니다.
이 포스팅의 목적은 하루에 한번 방송을 글로 정리하여, 경제에 대한 안목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 글을 잘 이용하는 방법은 본문의 글만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방송이나 팟캐스트, 팟빵 등으로 직접 들으며 글과 함께 들으면 효과적입니다.
30분 내의 방송이라 큰 부담이 없고, 방송 내용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청취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방송 다시듣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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