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공매/경매의 장단점”
2016년 12월 16일 (금) <더 친절한 하나씨> “자동차 공매/경매의 장단점”
➲ 더 친절한 하나씨 “자동차 공매/경매의 장단점”
이하나 리포터
ㆍ질문 : 자동차를 공매나 경매로 어떻게 사나요?
ㆍ가장 큰 장점 : 중고차 시세보다 싸다.
중고차 살 때보다 공매/경매로 구입하는 것이 10~20% 정도 저렴한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ㆍ자동차 경매? 공매?
자동차도 법원경매가 따로 있다.
압류된 차량, 할부금을 갚지 못한 차량 등이 올라온다.
인터넷 공매 사이트도 있다. (3군데 정도)
지방세를 체납하거나, 자치단체장들이 사용하던 관용차 등이 올라온다.
개인들에 참여할 수 있는 곳은 법원경매와 인터넷 공매 사이트이다.
경매는 개인들끼리 채무를 갚지 못하면, 자동차를 팔아서라도 갚아야 하는 경우로 올라온다.
공매는 나라에서 받을 세금이나 과태료를 안냈을 때, 나라가 압류해서 파는 것을 말한다.
ㆍ법원 경매 vs 인터넷 공매 : 장소
ㆍ법원 경매 vs 인터넷 공매 : 운영
차를 보고 싶으면, 법원 경매든 인터넷 공매든 모두 차량을 볼 수 있다.
인터넷 공매의 경우, 관리자가 상주하고 있어서 신분증만 맡기면 열쇠를 바로 준다.
법원 경매는 공영 주차장에 있으니, 알아서 보세요 하는 느낌이다.
공영주차장에서 혹시나 문제가 생길까봐 열쇠를 잘 안주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법원의 담당부서에 연락해서 일일이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인터넷 공매가 차라리 좀 더 편하다.
ㆍ시승은 할 수 있나요?
시동도 걸어 볼 수 있고, 후드를 열어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시승은 불가능하다. 이것이 경매와 공매의 단점이다.
ㆍ차량의 이력은 어디서 보나요?
경매나 공매 사이트에 기본적인 감정 평가서는 올라와 있다.
이것만 보면 안되고, 민원 24 사이트에서 차량을 검색하면 등록 원부를 볼 수 있다.
주행거리와 챠량 주인이 몇 번 바뀌었는지 이력을 볼 수 있다.
☞ 민원24 : minwon.go.kr
ㆍ사고난 이력은 어디서 보나요?
카히스토리(보험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사고 이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차량 이력과 사고 이력은 보통 중고차를 구매할 때도 확인해 볼 수 있는 사항이다.
☞ 카히스토리 : www.carhistory.or.kr
ㆍ자동차 상태가 좋은지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은 있나요?
인터넷 검색하면 중고차 살 때 확인해봐야 하는 것을 가르쳐주는 동영상들이 아주 많다.
공부하고 가서 보면 된다.
ㆍ시승을 할 수 없으니, 타다가 문제가 생기면 환불도 가능하나요?
매각불허가를 법원에 신청할 수 있다.
이 경우는 법원에서 정한 사유에 해당해야 낙찰을 취소할 수 있다.
해당이 되지 않는다면, 보증금을 포기할 수 밖에 없다.
ㆍ보증금은 얼마인가요?
경매 시작가가 1,000만원짜리 차였는데 1,100만원에 낙찰을 받았다면, 보증금은 시작가 1,000만원의 10%인 100만원이다.
만약 보증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면 100만원을 날리게 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가와 같이 가는 것이다.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는 MBC라디오에서 방송하는 경제전문방송입니다.
▶ 이 포스팅의 목적은 하루에 한번 방송을 글로 정리하여, 경제에 대한 안목을 높이는 것입니다.
▶ 이 글을 잘 이용하는 방법은 본문의 글만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방송이나 팟캐스트, 팟빵 등으로 직접 들으며 글과 함께 들으면 효과적입니다.
▶ 30분 내의 방송이라 큰 부담이 없고, 방송 내용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청취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ㆍ방송 다시듣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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