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결제할 때 현지 통화 결제 vs 달러 결제”
➲ 친절한 경제 “해외에서 결제할 때 현지 통화 VS 달러?”
ㆍ외국에서 물건을 살 때는?
예를 들어 홍콩에서 800홍콩달러(미국달러로는 100달러)짜리 물건을 결제해야 하는데, 가게주인이 홍콩달러로 결제할까요? 미국달러로 결제할까요? 하고 묻는다. 어떤 것이 유리한가?
환율이 다르고, 수수료가 많이 다르다.
외국에서 카드로 결제할 때는 '무조건' 현지 화폐로 결제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이익이다.
예전 방송에서 현지화폐 vs 한국화폐일때는 현지화폐를 선택하라고 알려줬었는데,
한국화폐 대신 미국화폐(달러)일 경우도 현지화폐가 정답이다.
물론 현지화폐로 결제하더라도 미국달러로 환전해서 계산하고, 월말 카드대금 청구시에 한국화폐로 바꿔서 청구하기는 한다.
그래도 현지화폐로 결제하는 것이 1원이라도 싸다.
ㆍ왜 현지화폐로 결제하는 것이 더 싸나요?
홍콩에서 "미국달러로 결제할께요." 하면,
가게 주인은 "800홍콩달러이면 미국달러로 얼마지?"하면서 속으로 한번 환율을 계산한다.
이 때 가게주인이 속으로 변환할 때 환율이 소비자에게 불리하다.
그래서 그냥 현지화폐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ㆍ외국에서 물건을 카드결제할 때, 환전의 단계
미국이 아닌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현지화폐를 미국달러로 환전하는 단계가 있고,
미국달러를 우리나라 원화로 환전하는 단계가 반드시 있다.
무조건 2번의 환전 과정은 거치게 되어 있다.
그 과정에서 환율이나 수수료를 한번이라도 안내는 것이 관건인데,
현지화폐로 결제하고 카드회사끼리 알아서 환전하라고 시키는 것이 가장 싸다.
ㆍ심지어 기내 면세점에서도?
심지어 비행기내 면세점에서도 미국달러보다는 현지화폐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한국비행기면, 한국원화 / 일본비행기면, 일본엔화로 결제하는 것이 좋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외국 나가면 내 눈에 가장 익숙하지 않은 화폐단위로 결제한다고 외우자.
ㆍ현금을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
현금도 현지통화로 계산하자.
태국에 가면 한국돈으로 결제가 가능하지만, 한국돈 받는다고 신기하다고해서 한국돈으로 결제하면 태국돈 결제 대비 손해를 많이 본다.
➲ 2016년 12월 16일(금), 손경제 차례 : 아래 글을 클릭하면, 관련 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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