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비 늘리기 위해 가용 정책 풀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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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6일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ㆍ박연미 경제 칼럼니스트
*일본, 소비 늘리기 정책에 올인
일본은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하기도 하고, 정부가 기업에 임금 인상 압박을 주기도 합니다.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고 있습니다.
*정책의 창고 대방출
요즘 일본을 보면 우리나라의 예고편을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책의 창고 대방출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일본은, 일자리 수구직자 수
일본은 이미 총 인구 자체가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인구가 줄어서 일할 사람을 구하기 어렵다보니, 유효구인배율(일자리 대비 구직자 비율)이 1.43배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까 일자리 1.43개에 일하려는 사람은 1명인 것이죠.
구직자가 일자리를 골라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다보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임금 30% 이상 등 각종 정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우수한 인재들은 여기저기 갈 수 있다보니 오와하라라는 말로 대변되는 상황이 작년에 많이 회자되었습니다.
‘오와하라(おわハラ)’는 ‘끝내라’는 뜻의 ‘오와레(おわれ)’에 ‘괴롭힘’을 의미하는 하라스멘트(ハラスメント, harassment)’를 합성한 신조어입니다.
우리 회사에 합격했으니까 구직활동 그만하라고 괴롭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도 제발 돈 좀 쓰라고 해서 노동 시간의 총량을 줄이는 정책입니다.
얼마나 효과가 나올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일자리의 미스매치
일자리 수와 구직자 수를 비교해보면, 일자리 수가 더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공단 등을 가보면 일할 사람 구한다는 공고도 많습니다.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들로 채워집니다.
대부분 일자리의 미스매치가 문제입니다.
힘든 일자리를 택하지 않는 사람들을 뭐라고 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닙니다.
일자리는 한번 만들어지면, 평생 갈 수도 있는 문제이니까요.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는 MBC라디오에서 방송하는 경제전문방송입니다.
▶ 이 포스팅의 목적은 하루에 한번 방송을 글로 정리하여, 경제에 대한 안목을 높이는 것입니다.
▶ 이 글을 잘 이용하는 방법은 본문의 글만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방송이나 팟캐스트, 팟빵 등으로 직접 들으며 글과 함께 들으면 효과적입니다.
▶ 30분 내의 방송이라 큰 부담이 없고, 방송 내용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청취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방송 다시듣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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