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으로 유류할증료가 많이 떨어졌는데, 돌려주나요?"
➲ 친절한 하나씨 "국제유가 하락으로 유류할증료가 많이 떨어졌는데, 돌려주나요?"
ㆍ이하나 리포터
*질문
유류할증료가 항공권에 붙는데, 항공권을 살 때는 3개월 전이라 유류할증료가 10만원이었습니다.
출발할 때 국제유가가 많이 떨어져서 유류할증료를 안내도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돌려주나요?
*유류할증료 환불 기준
유류할증료 환불 기준은 발권을 언제 했는냐 기준입니다.
항공료에 붙는 유류할증료의 기준은 비행기 티켓을 발권하는 날짜 기준으로 내게 되는데요.
발권이라는 것은 비행기 티켓에 내 이름을 넣고 아예 돈까지 다 지불했을 경우를 의미합니다.
발권할 당시의 유류할증료가 10만원이었으면, 다 내야 합니다.
나중에 출발할 때 유류할증료가 0원이라고 하더라도 환불받지 못합니다.
*여행사를 통해 단체로 표를 예매할 경우
여행사 단체항공권은 아무리 내가 일찍 예약하더라도 발권은 비행기가 출발하기 직전에 이뤄집니다.
왜냐하면 취소하는 손님이 있을 수 있으니 이것을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약을 미리 받아 놓지만 발권은 출발 며칠전에 하는 거죠.
내가 만약 예약할 때 유류할증료를 10만원을 냈는데, 출발할 때 확인해보니 유류할증료가 0원이 되었으면 여행사에 확인 전화가 필요합니다.
여행사에 발권 여부를 확인하고 발권을 안했다고 하면 내가 낸 유류할증료를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여행사 상품은 비행기티켓 발권을 확인해서 그 때 유류할증료를 내야 합니다.
이것은 여행사에서 잘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유류할증료도 얼마인지 체크해 보는 게 중요합니다.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는 MBC라디오에서 방송하는 경제전문방송입니다.
▶ 이 포스팅의 목적은 하루에 한번 방송을 글로 정리하여, 경제에 대한 안목을 높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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