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지역이 좀 불안해보이는데, 환불 되나요?"
➲ 친절한 하나씨 "여행 지역이 좀 불안해보이는데, 환불 되나요?"
ㆍ이하나 리포터
*질문
여행을 가는데, 불안한 지역(테러관련)이 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직 여행 금지지역은 아닌데, 마음의 변심이 아니라 그 지역이 무서워 지는 경우도 환불해주나요?
*외교부의 여행경보 신호등
이 경우는 외교부의 여행경보 신호등 색깔에 따라서 다릅니다.
총 4단계로 나뉩니다.
사안이 심각해서 최고경보인 '흑색'경보, 여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되었다면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유의', '여행자제' 정도의 경보지역이라서 내 마음이 불안하기 때문에 취소하는 것이라면 전액 환불은 어렵고 수수료를 떼고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의 경우는 30일 전에 취소하면 전액 환불이 가능하지만, 출발 20일 전~당일 사이에는 적게는 10% ~ 많게는 50% 정도의 취소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이 경우는 단순 변심과 똑같다고 보면 됩니다.
*내가 예약했던 여행 경비를 100% 환불 받을 수 있는 조건
총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 3촌 이내 친족이 사망한 경우
2. 여행 당사자가 병에 걸려서 여행이 불가한 경우
3. 배우자나 직계가족이 3일 이상 병원에 입원한 경우 출발 당일까지 퇴원이 어려운 경우
이 경우들은 전액 환불이 가능합니다.
이것도 여행사가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것도 여행상품 가격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를 보호한다는 개념이 조금 더 큽니다.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는 MBC라디오에서 방송하는 경제전문방송입니다.
▶ 이 포스팅의 목적은 하루에 한번 방송을 글로 정리하여, 경제에 대한 안목을 높이는 것입니다.
▶ 이 글을 잘 이용하는 방법은 본문의 글만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방송이나 팟캐스트, 팟빵 등으로 직접 들으며 글과 함께 들으면 효과적입니다.
▶ 30분 내의 방송이라 큰 부담이 없고, 방송 내용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청취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방송 다시듣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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