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품귀... '1인 1판 한정 판매"

 2016년 12월 19일 (월) <경제 뉴스 따라잡기> "달걀 품귀... '1인 1판 한정 판매"

➲ 경제 뉴스 따라잡기 "달걀 품귀... '1인 1판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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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미 경제칼럼니스트

ㆍ점점 악화되어 가는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사태

AI(조류 인플루엔자)에 의한 달걀 품귀현상이 실제로 많아지고 있다.

경북까지 감염되었다.

결국 제주 이외 지역은 전체가 모두 위험한 상황이다.

ㆍ달걀 가격 상승

당연히 달걀 가격이 오르고 있다.

이유는? 알을 낳는 닭이 대규모 살처리가 되었다.

ㆍ올해 살처분 혹은 폐사한 닭은?

7,500만 마리 (여름 살처분)

500만 마리 (폭염으로 폐사)

600만 마리 (요즘 AI사태로 살처분)

결국, 달걀 낳을 닭이 없어서 달걀 생산량이 줄어들었다.

ㆍ대형마트에서는 '1일 1판' 한정 판매 중

달걀이 모자라서 한 사람이 한 판 밖에 못산다는 간판을 내건 대형마트가 적지 않다.

ㆍ우리나라 닭의 종류

알 낳는 닭 (나이가 많은 엄마 닭)

닭고기용 어린 닭 (거의 병아리 수준의 육계)

ㆍ이번  병은 알 낳는 닭이 많이 걸린다.

나이가 많은 닭이 이번 돌고 있는 전염병에 취약하다.

그래서 대규모 살처분이 되었다.

다시 알을 낳을 수 있는 닭이 키워지기까지 기간은 2~3개월이 걸린다.

결국 이 사태는 연말이 지난 내년 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ㆍ육계는 따뜻한 곳에서 기르고, 알 낳는 닭은 추운 곳에서 기르는데...

이번 AI는 추운 지역에 많이 번지는 바이러스라고 한다.

그래서 알 낳는 닭이 많은 피해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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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따라잡기>

ㆍ박연미 경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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