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인상 앞두고 불안정한 금융 시장 점검","미국 금리 인상 덕 보는 뱅크론 펀드 투자 노하우"

 2015년 12월 14일 (월) "미국 금리 인상 앞두고 불안정한 금융 시장 점검","미국 금리 인상 덕 보는 뱅크론 펀드 투자 노하우"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는 MBC라디오에서 방송

하는 경제전문방송입니다.

▶ 이 포스팅의 목적은 하루에 한번 방송을 글로 정리하여,

경제에 대한 안목을 높이는 것입니다.

▶ 이 글을 잘 이용하는 방법은 본문의 글만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방송이나 팟캐스트, 팟빵 등으로 직접 들으며

글과 함께 들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 30분 내의 방송이라 큰 부담이 없고, 방송 내용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청취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ㆍ방송 다시듣기 링크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 표준FM 월~금 오전 8시 35분(토,일 8시 10분 ~ 9시)

출처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2944653&code=11151300

➲ 오늘의 숫자 :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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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준금리

ㆍ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여부 결정이 17일(목) 새벽 4시경이다.

ㆍ시장의 예상대로 인상된다면, 2006년 6월 이후 9년만의 인상이다.

실제로 미국 금리가 오르면 어떤 영향이 있을까?

ㆍ얼마나 영향을 줄 지 정부, 기업, 금융계에서는 스트레스 테스트가 한창이다.

ㆍ부채가 많은 가정에서도 스트레스 테스트를 해볼 필요가 있다.

➲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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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니터 : "미국 금리 인상 앞두고 불안정한 금융 시장 점검"

ㆍ글로벌 모니터 안근모 편집장

*손에 잡히는 재테크 : "미국 금리 인상 덕 보는 뱅크론 펀드 투자 노하우"

ㆍIBK기업은행 이영아 수석 애널리스트

➲ 친절한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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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내년까지 원유 공급과잉 상태가 계속될 것”

ㆍ공급과잉상황이 내년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ㆍ이 소식에 북해산 브랜트유가 4.5% 하락한 37.9달러/배럴 까지 내려갔다.

ㆍ유가하락에 따라 산유국 러시아의 루블화 환율은 3% 넘게 올라 루블화가치가 하락했다.

ㆍ중국 위안화도 최근 4년 9개월만에 가장 낮은 가치까지 떨어졌다.

미국증시 하락

ㆍ이머징시장 불안에 따른 위험회피 성향이 반영되면서 하락했다.

ㆍ다우 : -1.7% / 나스닥 -2.2% 하락

한국경제연구원 "한국 경제, 카드대란 경험한 2000년대 초반과 유사"

ㆍ한국 경제 상황이 2003년 신용카드 거품붕괴로 어려웠던 시기와 비슷하다고 진단했다.

ㆍ한국 경영자 총협회, 235 회사 CEO 대상 조사에서 52% 내년 긴축경영을 할 것으로 응답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1년 만에 하락

ㆍ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1년만에 하락세이다.

ㆍ강남, 강동구 등 강남권 일부지역에서도 아파트 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 10곳 중 3곳 회계 엉망

ㆍ관리비 사용내역을 작성하지 않는 등 회계처리를 부실하게 하고 있다.

ㆍ한국공인회계사회, 올해 제출된 외부감사대상 아파트 감사보고서 8300여개 중 무작위 93개 샘플링 검사 결과 36%가 부적합 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불법대부업 이용하지 말고 금융회사 영업점 or 한국이지론 이용 당부

ㆍ긴급자금 필요시 불법중개업자, 불법대부업자 이용피해가 많아지고 있다.

ㆍ대안 :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 or 한국이지론을 이용

ㆍ특히 서민은 한국이지론(국내 19개사 공동출자)의 무료맞춤대출서비스를 이용하면 잇점이 크다.

우체국 등기우편 수수료 4년만에 인상

ㆍ우정사업본부, 내년 1월부터 등기우편요금을 1670원 → 1800원으로 인상한다.

➲ 글로벌 모니터 : "미국 금리 인상 앞두고 불안정한 금융 시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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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글로벌 모니터 안근모 편집장

ㆍ이번주 17일(목요일) 새벽에 미국 금리 인상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 일주일

ㆍ미국 뉴욕증시 : 지난 8월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소동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 8월 이후 9월에 열린 FOMC에서는 결국 금리를 못 올렸다.

ㆍ지난 주 브랜트유가는 12% 정도 하락했다. 37달러대로 2008년 12월 이후 최저치이다.

→ 금융위기 당시 수준이다. 1.7달러만 더 하락하면 2004년 중반 수준으로 11년 반만에 최저치이다.

ㆍ지난 주만 봐서는 금리를 인상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ㆍ미국금리 인상하면 11년 반만에 긴축이 시작되는 셈인데, 이정도 진통은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이다.

ㆍ지난 8~9월처럼 요동치는 분위기도 아니었다.

ㆍ하지만, 이런 양상이 이번주에도 계속된다면 금리인상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12월 금리 인상설은 예전부터 알려져왔던 것인데 왜 막판에 요동치나?

ㆍ목전에 다가왔다는 사실이 영향을 미쳤다.

ㆍ새로운 이슈 3가지가 부상해 있다.

이슈1 : 유가 폭락

ㆍOPEC, 10일전 총회에서 산유량 한도를 정하지 않았다.

ㆍ무한증산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벼랑 끝을 향한 유가 치킨게임이 시작되었다.

이슈2 : 위안화 약세

ㆍ위안화 환율이 지난달 초부터 쉼없이 계속 오르고 있다.

ㆍ최근들어 상승속도가 가파르다.

ㆍ환율이 2011년 상반기 이후 4년 반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위안화 약세가 왜 위험한가?

ㆍ위안화 약세(위안화 환율이 상승)가 되면 세계최대 원재자 소비국 중국 입장에서는 원자재 수입가격이 높아지고 원자재 수요가 줄어들게 된다. 이러면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는 수 밖에 없다.

ㆍ중국 내 외화유출이 가속화 되는 것 아니냐? 중국 정부의 환율상승 방임 or 조장설 등의 의구심이 일고 있다.

이슈3 : 미국 회사채시장 불안

ㆍ정크본드(투자부적격 수준으로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 펀드)에서 자금유출(환매) 사태가 나타나고 있다.

이슈 정리

ㆍ이슈 3가지(불안요소)가 모두 미국 금리 인상 스케줄과 달러강세와 작지 않은 관계가 있다.

원자재 가격 하락과 미국 금리인상의 관계

ㆍ미국 금리인상 → 달러 강세 → 미국 이외의 모든 나라의 환율 상승 → 원자재 가격 상승 → 원자재에 대한 수요 감소

회사채펀드의 환매사태는 무슨 이야기?

ㆍ투기등급 회사채에 투자하는 펀드 2곳이 미국펀드인데 지난 주에 잇달아 환매를 중단했다. (은행에 비유하면 예금 지급을 중단)

ㆍ저금리 시대에 미국에서는 투기등급 회사채 투자가 유행이었다.

ㆍ정크본드 대부분은 미국 원유생산기업에 투자되었다.

ㆍ미귝 셰일오일 생산 붐은 이런 배경이 있었다.

ㆍ최근 유가 폭락으로 이 회사들이 돈을 갚을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기 시작했다.

ㆍ그래서 회사채 폭락, 펀드 환매가 계속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ㆍ이런 환경에서 펀드 환매 고객들에게 돈을 내주려면 보유하고 있는 회사채를 헐 값에 투매해야 한다. 살 사람이 없으니까...

ㆍ결국 2곳이 환매 중단을 선언했다.

ㆍ회사채 시장 불안이 에너지 기업 뿐만 아니라 다른 업종에게도 번지고 있다.

ㆍ신용도가 낮은 회사들이 쉽게 돈 빌려 쓰던 시대가 끝나고 있다.

정리

ㆍ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 : 유가 폭락이다.

ㆍ유가는 왜 폭락하나? 미국 금리를 올리려고 하니 달러가 강세가 되는 바람에 폭락한 것이다.

일시적인 진통일까? 이번주 월화수를 지켜봐야 하나?

ㆍ일단 원유시장 안정과 중국 외환시장 안정이 긴요하다.

관심을 끌만한 이슈

ㆍ중국 통계청, 금요일에 이례적으로 경기회복 초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ㆍ11월 경제지표는 좋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앞으로도 좋아질 것 같다. 올해 7% 경제성장률 달성에 자신감이 있다고 발표했다.

ㆍ그 다음날(토요일), 11월 산업생산 &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지표, 모두 예상보다 좋게 나왔다.

ㆍ중국 경제가 예상과 다르게 되살아나는 조짐이라면, 원유시장 & 중국외환시장 안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ㆍ이번주 금융시장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일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

오늘 아침 분위기

ㆍ아직 시장은 부정적인 분위기이다.

ㆍ아직은 중국정부의 환율정책 방향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출처 : http://gold.asiae.co.kr/view.htm?idxno=2015070214203343818

➲ 손에 잡히는 재테크 : "미국 금리 인상 덕 보는 뱅크론 펀드 투자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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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BK기업은행 이영아 수석 애널리스트

뱅크론펀드

ㆍ미국에서 투자등급 미만(신용등급 BBB 미만)에 속하는 기업들이 은행을 통해 조달하는 대출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ㆍ기업들이 은행에게 돈을 빌린다 → 은행들이 기업들에게 받은 차용증을 사들여서 기업에게 원금과 이자를 받는다.

ㆍ같은 채권형펀드의 범주는 맞다.

ㆍ일반 채권형펀드 : 일반 채권에 투자하는데, 발행될 때 금리가 정해져있다. → 시중금리가 올라가면 금리가 낮은 상태의 채권은 매력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채권가격이 떨어진다.

ㆍ뱅크론펀드 : 금리구조가 3개월만기 리보금리 + 가산금리 방식이다 → 기준금리가 올라갈수록 수가수익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이다.

ㆍ뱅크론펀드는 한마디로 기업들이 변동금리로 돈을 빌려간 채권이다.

리보금리와 미국기준금리

ㆍ리보금리 : 런던의 우량은행간의 금리를 의미한다.

ㆍ예전 금융의 중심은 영국이었다. 런던 은행간의 리보금리가 전세계 금융시장의 기준금리인 적도 있었다.

ㆍ최근의 리보금리 : 런던금융시장에서의 금리가 아닌 뉴욕리보금리라고 표현을 한다. 그래서 최근의 리보금리는 미국의 기준금리와 연동하는 뉴욕리보금리를 의미한다.

BBB 이하의 기업들이 도산하면?

ㆍ투자등급 미만이기 때문에 우량등급 기업에 비해 위험도가 높다.

ㆍ뱅크론펀드는 선순위변제채권이어서 기업에 문제가 생기면 이 채권을 가장 먼저 갚아야 한다.

ㆍ정리 : 망할 확률은 있는데, 문제가 되면 가장 먼저 받을 수 있다. 비교적 안정적인 채권이다.

기대수익률은?

ㆍ주식(7% 내외)과 채권(3% 언저리)의 사이로 일반적으로 보고 있다.

ㆍ연 기대수익률 : 4%대면 만족할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달러로 바꾸고 투자해야 하나?

ㆍ시중에 판매되는 뱅크론펀드는 환이 닫혀있다. 환 변동성에는 노출되지 않는 상품이 주류이다.

ㆍ가입시, 은행창구 or 증권사창구에 가서 뱅크론펀드 가입 문의를 하면, 3~4개 시중 상품을 보여줄텐데, 이중 달러변동성에 노출 안된 것을 달라고 하면 환에 닫힌(환 헷지가 된) 상품을 소개해준다.

3~4달 전 가입한 사람의 수익률은 어떤가?

ㆍ한국에 출시된 것은 1년 언저리이다.

ㆍ과거 3개월 수익률 : 평균 -2%대로 실망스럽다.

ㆍ향후 전망으로 보면, 과거보다 나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ㆍ과거 3개월에는 미금리 인상 기대감에 뱅크론펀드 수익률이 좋았다가 연기되면서 실망국면이 되풀이 되었었다. 그래서 마이너스 수익률이다.

금리인상이 안되면?

ㆍ단기적으로는 실망매물로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다.

ㆍ중장기적으로는 미국금리 인상은 거의 확실하다고 보기 때문에 수익률은 좋을 것으로 본다.

세금 관련

ㆍ해외투자상품이기 때문에 세금관련 사항은 한번 점검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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