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계부채 규모 1344조원, 줄이는 방법 없나?"
➲ 오늘의 숫자 "1344조 원"
2017년 3월 17일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우리나라 가계부채 규모
1344조원이면 엄청난 돈입니다.
지난 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가계가 지고 있는 가계부채의 총 규모입니다.
가구 당으로 계산하면 한 집에 7천만원 꼴입니다.
이렇게 빚이 많은 상황에서 미국은 금리 인상에 나섰습니다.
급하지 않게, 그러나 꾸준하게 올리겠다는 신호를 분명히 줬습니다.
*빚 줄이기는 살빼기보다 어렵다.
이러자 우리나라 가계부채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는 소리가 요란합니다.
발등의 불... 맞습니다.
빚 줄이기는 부채 다이어트와 같아서 서둘러야 합니다.
하지만 빚을 줄이는 것은 살 빼는 것보다 어려워서 주위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가계의 경직성 비용을 줄여야 도움이 된다.
특히 정부가 도울 일 중에 하나가 가계의 경직성 비용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예컨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사교육비를 비롯해서 주거비, 의료비, 통신비 같은 가계가 줄이고 싶어도 줄어들지 않는 이런 경직성 비용들을 줄여야 합니다.
*소득이 비슷해도 질 높은 삶을 사는 다른 나라 사람들
우리와 소득이 비슷한 다른 나라 국민들의 삶이 우리나라 국민들보다 그 질이 높은 것은 바로 이런 경직성 비용 부담이 적기 때문입니다.
*경직성 비용 줄이는 게 더 낫다.
억지로 금리인상을 막거나 대출을 억제하거나 부채를 탕감해주는 것보다 이런 경직성 비용을 줄여주는 정책이 구조적으로 가계에 숨통을 트이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는 MBC라디오에서 방송하는 경제전문방송입니다.
▶ 이 포스팅의 목적은 하루에 한번 방송을 글로 정리하여, 경제에 대한 안목을 높이는 것입니다.
▶ 이 글을 잘 이용하는 방법은 본문의 글만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방송이나 팟캐스트, 팟빵 등으로 직접 들으며 글과 함께 들으면 효과적입니다.
▶ 30분 내의 방송이라 큰 부담이 없고, 방송 내용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청취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방송 다시듣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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