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서 사라지는 중국 여행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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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20일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ㆍ박연미 경제 칼럼니스트

*우리나라 홈쇼핑에서 중국 여행상품이 사라진다?

우리나라 홈쇼핑에서 중국 여행 상품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관광객이 중국에 잘 안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왜 사라지지?

이것을 일종의 불매운동으로 봐야 하느냐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상대가 너무 과하게 나오면 이쪽에서도 수세적으로 대응을 하게 됩니다.

예약부진 때문에 여행사들도 판매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시장상황을 반영해서 홈쇼핑에서도 해지가 잇다르고 있습니다.

사드문제로 중국 여행 수요가 많이 않을 뿐만 아니라 위험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서입니다.

*안전문제 때문이 아닐까?

보통 3시간 정도 걸리는 근거리 여행지는 가족단위로 많이 갑니다.

그래서 안전문제가 걸려 있어 취소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GS홈쇼핑의 경우 지난 7일 중국 관련 여행상품 판매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또 CJ오쇼핑도 이달에 중국여행상품은 한편도 방송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NS홈쇼핑 역시 다음 달 말까지는 중국 여행 상품 판매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이 바로 한국 여행의 적기?

요즘 가끔 명동에서 보면 가끔 한 두명씩 중국 여행객이 눈에 띄기는 합니다.

그 사람들을 보면, 이렇게 안 올때 와야 즐길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나라 관광객들은 다른 곳으로 가나요? 경기 부진 때문에 안가는 것은 아닌지?

경기부진 때문에 안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중국 여행상품 예약이 크게 줄어든 대신에 일본이나 동남아 여행상품에 대한 예약문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그 방증입니다.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본 벗꽃여행객 급증

특히 벗꽃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이 봄철에 많아서 일본을 그래서 선호합니다.

1년 전 이맘 때와 비교해보면, 여행사별로 일본여행을 예약하는 사람들이 최대 150%까지 늘었습니다.

*한국사람들의 해외여행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는 소득수준에 비해 해외여행을 많이 간다고 합니다.

이게 각 나라마다 관광자원의 차이와 성향도 있겠지만, 결국은 다들 해외로 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제주도에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는 MBC라디오에서 방송하는 경제전문방송입니다.

▶ 이 포스팅의 목적은 하루에 한번 방송을 글로 정리하여, 경제에 대한 안목을 높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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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분 내의 방송이라 큰 부담이 없고, 방송 내용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청취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방송 다시듣기 링크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 표준FM 월~금 오전 8시 35분(토,일 8시 10분 ~ 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