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면세점 사업은 중국의 사드보복이 아니어도 저물어가는 중이었다?"
2017.03.23
➲ 오늘의 숫자 "-30%" 2017년 3월 22일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한산한 명동서울 명동거리가 한산해졌다는 소리가 많이 들립니다.중국인들이 쇼핑가방에 명품을 가득 채워 나오던 면세점 매출도 줄고 있습니다.지난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은 중국 정부가 자국 여행사들에게 한국 관광상품 판매 금지조치를 내린 후 맞은 첫번째 주말이었습니다.이틀 동안 면세점 매출이 평균 20%가 넘게 감소했고, 특히 중국인 매출은 30% 가량 줄었습니다. *사드가 아니었어도 면세점 사업은 지는 중이었다.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여겨졌던 면세점 사업이었는데, 황금알이 벌써 깨진 걸까요?사실 중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찾는 중요한 이유가 바로 쇼핑이었습니다.그런데 중국 정부는 내수 진작을 위해서 관세 인하 정책을 펴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