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2일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려낸 세월호와 계획오류"
2017.03.24
➲ 오늘의 숫자 "1,073" 2017년 3월 23일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1072일짐작하는 숫자일 겁니다.참 오래 걸렸습니다.맹골수도 수심 440m 아래에 가라앉아 있던 세월호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려내기 시작하기까지 걸린 시간이 1072일입니다. *당초 계획보다 9개월 늦어진 인양당초 계획대로라면 세월호는 지난 해 6월에 인양이 끝났어야 합니다.하지만 계획보다 9개월이 지나서야 본 인양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바닷속 지형이 시간을 지체하게 만든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합니다.세월호의 꼬리, 선미가 바닷속 단단한 퇴적층 속에 있다보니까 인양 받침대를 설치하는데 예상보다 5개월이 더 걸렸고, 배 안에 들어있는 기름을 빼는데도 한달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계획오류사실 경제와 관련한 계획들도 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