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기후협약 총회 개막, 이코노미스트가 제안한 새 접근법은?","신용 DLS, 상품 구조 잘 알고 투자해야.."
2015년 11월 30일 (월) "파리 기후협약 총회 개막, 이코노미스트가 제안한 새 접근법은?","신용 DLS, 상품 구조 잘 알고 투자해야.."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는 MBC라디오에서 방송
하는 경제전문방송입니다.
▶ 이 포스팅의 목적은 하루에 한번 방송을 글로 정리하여,
경제에 대한 안목을 높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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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 아니라, 방송이나 팟캐스트, 팟빵 등으로 직접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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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방송 다시듣기 링크
출처 : yonhapnews.co.kr
➲ 오늘의 숫자 : "2곳"
인터넷은행 사업자 2곳 선정
ㆍ카카오은행, K뱅크 2곳 선정
ㆍ내년 상반기에는 점포없는 인터넷 은행을 볼 수 있다.
ㆍ마이클 루이스(머니볼 저자) : "금융회사들은 스스로 느끼지는 못하지만 이미 사형선고를 받았다. 인터넷과 테크놀로지가 기존 금융비즈니스를 파괴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ㆍ인터넷 금융이 각광을 받는 이유는 기존 금융이 채우지 못한 소비자의 욕구와 시장을 발견해서 먹거리를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인터넷 은행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숨어있는 시장을 찾아서 소비자들에게도 이익을 돌아오게 만들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 차례
*글로벌 모니터 : "파리 기후협약 총회 개막, 이코노미스트가 제안한 새 접근법은?"
*손에 잡히는 재테크 : "신용 DLS, 상품 구조 잘 알고 투자해야.."
ㆍIBK기업은행 이영아 수석 애널리스트
➲ 주요 경제 뉴스
규제개혁위원회, 빈병보즘금 인상안에 퇴짜
ㆍ규제개혁위원회 : 빈병보증금 인상은 과잉규제이다.
ㆍ환경부의 인상 계획 : 소주병(40원 → 100원), 맥주병(50원 → 130원)
하이트진로, 오늘 자정부터 소주 출고가 인상
ㆍ하이트진로 소주 시장 점유율 : 50% 이상
ㆍ소주 출고가 5.6% 인상 (오늘 자정부터)
국토부 내력벽 철거에 제동,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전면 중단 위기
ㆍ국토부 결정 : 아파트를 리모델링할 때,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에 있는 내력벽은 철거하면 안된다.
ㆍ아직 잠정적인 안인 상태이다.
ㆍ이번 안 확정 시, 아파트 리모델링은 옆집 쪽으로는 확장할 수 없고, 앞뒤로만 늘릴 수 있어서 수익성에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예정이다.
아파트 가격 상승세 주춤
ㆍ지난 주 서울 및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 약간 상승했지만, 상승률 둔화세이고, 몇 곳에서는 가격 하락도 나타나고 있다.
세계투자은행들, 한국 내후년부터 주택경기 둔화될 것
ㆍ국제금융센터, 해외IB들의 부동산 전망 취합했다.
ㆍ한국 부동산경기는 내년이 정점이고, 그 이후 공급증가와 대출규제로 2017년부터 둔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외국인 관광객, 내년부터 면세점에서 물품 구매시 세금 ‘즉시환급’
ㆍ외국인들, 내년부터 20만원 미만 물품은 즉시 면세가 가능해진다.
ㆍTAX FREE, TAX REFUND의 문구가 적혀있는 가게에서 여권을 확인하고 부가세 등을 바로 할인해주기로 했다.
ㆍ장점 : 외국인들이 출국할 때 세금을 환급받기 위해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ㆍ단점 : 내국인이 외국인에게 부탁할 경우, 세금탈루 가능성이 생긴다.
일본, 법인세율 32%서 20%대로 인하 추진
ㆍ저소득층 노인 천만명 대상, 28만원의 현금을 일시적으로 지급한다.
ㆍ최저임금, 798엔 → 1000엔까지 올리기로 했다. (2020년까지)
중국 증시, 지난 금요일 5.5% 폭락
ㆍ중국 정부, 증권사들의 내부거래혐의를 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사진 : www.ilo.org
➲ 글로벌 모니터 : "파리 기후협약 총회 개막, 이코노미스트가 제안한 새 접근법은?"
ㆍ한양대학교 국제학부 이정호 교수
ㆍ오늘 저녁 파리, 각국 정상들 지구온난화 관련 논의
기후변화 협약
ㆍ오염물질 배출을 자제하자는 협약이다.
ㆍ교토의정서 : 1997년, 교토에서 지구온난화 방지 관련 회의를 했다.
ㆍ회의 결과 : 흐지부지되었다.
ㆍ선진국 중 미국이 2001년에 빠졌고, 개도국은 개발을 해야 하니까 조금 봐주자는 분위기여서 무의미하게 되었다.
파리 기후협약
ㆍ이제는 각국이 심각해졌다고 판단했다.
ㆍ미국, 일본, 중국 등이 들어와서 점진적으로 탄소배출을 줄이고, 함께 사는 지구를 지켜보자는 의미로 모였다.
ㆍUN기구 총회
ㆍ개발도상국도 봐주지 않고 동참해야 한다.
ㆍ한국 : 97년에는 개발도상국이었으나, 선진국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커서 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다.
이코노미스트의 주장
ㆍ2100년까지 지구 온도가 2도 이상 높아지지 않았으면 한다.
ㆍ정부에서 주는 에너지 보조금은 별로 효력이 없다. 이것보다 R&D비용을 많이 써야 한다.
ㆍ탄소배출권 시장의 가격이 싸기 때문에 거래가 많이 일어나고 있지 않다. 탄소배출권을 거래하지 않는 기업에 세금을 부과하자. 그동안 많이 바줬다.
ㆍ전력을 저장하는 시설을 보강해야한다.
ㆍ기후 변화에 잘 적응하는 농작물도 종자 개량해아한다.
ㆍ지구공학을 이용한 인공기후로 온난화를 막아보자.
앞으로의 규제 변화
ㆍ현재 규제 :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 전망치에 대비해서 37%를 감소하기로 약속했다.
ㆍ한국이 파리협약에서 선진국으로 분류되면, 한국 기업들이 부담을 많이 갖게 되고 개도국 환경개선을 위해 부담금을 많이 내야 한다.
강대국의 변화
ㆍ교토의정서가 잘 안된 이유 : 미국이 자국산업 보호 때문에 빠졌었다.
ㆍ미국 : 2025년까지 온실가스배출 전망치의 26~28%까지 감소하기로 약속했다.
ㆍ중국 : 추가적인 온실가스를 2030년까지 늘리지 않고 전체 에너지 소비량 중 20%를 대체에너지로 소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에 대한 강제성
ㆍ그동안은 강제성이 없는 각국의 온실가스 감소 약속 뿐이었다.
ㆍ미국 : 행정부에서는 실행약속을 했지만, 의회(공화당 다수)에서는 통과 가능성이 낮다.
ㆍ프랑스 : 강제성에 대해서 반대하고 있다.
ㆍ협약에 빠지는 나라 : 140개국이 참여할 예정인데, 빠지는 국가는 대외신뢰도에 문제가 있을 것이고, 무역, 행정 등에 불이익이 있을 것이다. (반강제적)
출처 : vip.mk.co.kr
➲ 손에 잡히는 재테크 : "신용 DLS, 상품 구조 잘 알고 투자해야.."
ㆍIBK기업은행 이영아 수석 애널리스트
ㆍELS : 주가지수나 개별종목의 주가를 가지고 내기를 하는 파생상품
ㆍDLS : 주식이 아닌 금, 원유, 환율, 금리 등을 가지고 내기를 하는 파생상품
신용 DLS
ㆍ신용사건(파산 등)이 생기는 것을 가지고 말한다.
ㆍ신용 DLS : 어떤 회사가 파산, 지급불이행, 채무 재조정 사건이 없다면, 확정 수익률을 주겠다.
채권을 사면 되지 않나?
ㆍ기본적으로 채권과 비슷하지만, 2가지가 더해져 있다.
ㆍ채권 : 망하거나, 여러가서 사건이 있을 경우 완전히 못 받거나, 어느 정도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 수 있다.
ㆍ신용 DLS : 채권보다 조건이 복잡하다. 파산, 지급불이행, 채무재조정, 이 3가지 중 한개가 발생하면 원금 전액이 손실된다.
ㆍ신용을 기반으로 증권사에서 발행한 것이기 때문에 발행한 증권사에 문제가 생겨도 원금손실의 가능성이 있다.
신용 DLS의 수익률
ㆍ올해 초까지 인기있던 상품 : 중국 국영은행 신용 DLS
ㆍ당시 1년 예금금리 : 1.9%
ㆍ중국 국영은행 신용DLR(1년2개월짜리) : 2%중반
ㆍ부산도시공사 신용 DLS (AA+) : 1년물 2.4%~2.5% 수준
ㆍ예금금리 대비 20%정도 높은 수익률이다.
부산도시공사의 채권과 신용DLS의 수익률 차이
ㆍ수익률인 크게 다르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신용DLS가 조금 더 높다.
ㆍ신용DLS의 원금손실 범주가 조금 더 넓다.
상품의 구조
ㆍ증권사가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ㆍ증권사는 채권을 매도할 의사는 없는데, 목돈이 필요한 경우 발행한다.
ㆍ투자가들과 내기를 하는 것으로 DLS를 발행한다.
ㆍ결국 증권사들이 돈이 필요해서 발행하는 것이다.
ㆍDLS의 발행여부와 상관없이 부도가 나면 증권사에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