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해외 직구 이렇게 해보세요","블랙 프라이데이, 우리는 왜 안 되나?","내가 갑자기 사망을 하면 내 재산은 자동으로 상속이 되나요"
2015년 11월 27일 (금) "블랙 프라이데이, 해외 직구 이렇게 해보세요","블랙 프라이데이, 우리는 왜 안 되나?","내가 갑자기 사망을 하면 내 재산은 자동으로 상속이 되나요"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는 MBC라디오에서 방송
하는 경제전문방송입니다.
▶ 이 포스팅의 목적은 하루에 한번 방송을 글로 정리하여,
경제에 대한 안목을 높이는 것입니다.
▶ 이 글을 잘 이용하는 방법은 본문의 글만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방송이나 팟캐스트, 팟빵 등으로 직접 들으며
글과 함께 들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 30분 내의 방송이라 큰 부담이 없고, 방송 내용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청취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ㆍ방송 다시듣기 링크
사진 : pixabay.com
➲ 오늘의 숫자 : "22개월"
창업
ㆍ사람들이 창업을 하는 이유 : 확실한 아이템, 취업난, 회사를 더 다닐 수 없어서
창업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ㆍ현대경제연구원의 설문조사
ㆍ창업 준비에 걸린 기간 : 22개월
ㆍ창업 비용 : 1억원
ㆍ철저히 준비해도 실패할 확률이 높은 것이 바로 사업이다.
ㆍ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어려움을 스스로 다 처리해야 한다.
추위를 이겨낸 나무만 봄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 차례
*현장 경제 리포트 : "블랙 프라이데이, 해외 직구 이렇게 해보세요"
*이슈 인터뷰 : "블랙 프라이데이, 우리는 왜 안 되나?"
ㆍKDB대우증권 이준기 애널리스트
*친절한 경제 : "내가 갑자기 사망을 하면 내 재산은 자동으로 상속이 되나요"
그림 : http://blog.lottecard.co.kr/101
➲ 현장 경제 리포트 : "블랙 프라이데이, 해외 직구 이렇게 해보세요"
ㆍ곽지연 리포터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ㆍ오늘 오후 2시부터 이벤트가 시작된다.
얼마나 싼가?
ㆍ같은 오리털 점퍼 : 백화점 50만원 vs 미국 직구 10만원(배송비 포함)
직구 전용사이트가 따로 있는가?
ㆍ선택해야 한다. 여러가지 사이트가 있다.
ㆍ미국 쇼핑몰 사이트로 직접 접속해서 원하는 제품을 직접 구입해야 한다.
ㆍ해외사용 가능한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배송은 어떻게?
ㆍ한국으로 배송이 되는 사이트 : 한국 주소를 영문으로 변환해서 입력해야 한다.
ㆍ영문주소 변환을 포털에서 검색하면 집주소를 쉽게 영문으로 변환할 수 있다.
ㆍ미국 내에서만 배송이 되는 사이트 : 배송 대행지가 필요하다.
배송 대행지 업체
ㆍ한국 배송대행지 업체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
ㆍ배송대행지 업체에 가입해서 업체의 미국 주소로 배송하면 된다.
ㆍ그리고 배송대행지 업체에 쇼핑한 사실을 알려주면 된다.
ㆍ배송 대행지에 알려야 하는 사항 : 구입 물품 목록, 가격, 주문번호, 한국으로 배송받을 주소
ㆍ배송대행지 업체는 부피, 무게를 고려하여 배송비를 청구한다.
ㆍ배송대행지와의 업무는 한국어로 할 수 있다.
해외직구 물건에 대해 문의를 하려면? (사기, 반품 등)
ㆍ쇼핑몰로 문의하는 것이 처리가 가장 빠르다.
ㆍ영어로 소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ㆍ한국에서 해외로 반품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
ㆍ유명사이트들은 친절히 응대하는 편이다. 많이 알려진 유명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편이 낫다.
ㆍ사기를 당한 경우 : 우리나라 카드사로 연락해도 된다. 취소처리를 도와줄 수 있다.
ㆍ가장 빠른 방법 : 해당 쇼핑몰 / 가장 편한 방법 : 우리나라 카드사
ㆍ피해가 생기는 경우, 한국 소비자 상담센터로 연락해도 상담해준다.
그림 : http://3dprint.com/107706/black-friday-cyber-monday/
➲ 이슈 인터뷰 : "블랙 프라이데이, 우리는 왜 안 되나?"
ㆍKDB대우증권 이준기 애널리스트
한국 백화점들은 왜 파격적 할인을 안하나?
ㆍ미국과 한국 백화점의 유통구조 차이가 가장 큰 차이다.
ㆍ미국 백화점 : 직매입을 하고 있다. 제조사로부터 직접 제품을 매입해서 재고 보유 후,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 연말에는 재고처리가 필요하다. 재고가 남으면 백화점이 부담을 떠 안는다.
→ 큰 폭의 할인으로 재고처리를 하는 것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이다.
ㆍ한국 백화점 : 특약 매입 방식이다. 재고 부담을 여전히 제조업체가 가져가는 방식이다. 백화점은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받는 구조이다.
→ 백화점은 재고처리 필요가 없고, 제품의 가격 통제권도 없다.
ㆍ미국 백화점의 직매입 이유 : 대량구입으로 싸게 사서 팔면 마진이 많이 남으니까
한국 백화점은 왜 직매입을 하지 않는가?
ㆍ직매입 : 유통업체 입장에서 리스크가 큰 방식이다. 판매를 다 못하면 재고를 백화점이 모두 떠안아야 한다.
ㆍ기존 백화점이 구조적으로 성장하던 시기 : 굳이 백화점들이 재고처리 리스크까지 안으면서 직매입을 할 필요가 없었다.
ㆍ제조업체 입장 : 소비자들이 알아서 백화점을 찾았기 때문에 백화점 채널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앞다투어 입점을 했다.
직매입의 마진이 더 크지 않는가?
ㆍ마진율로만 보면 직매입이 특약매입보다 높다. 제품을 다 팔았을 경우의 이야기이다.
한국의 백화점
ㆍ한국도 직매입이 많아지면 미국처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할 수 있다.
ㆍ하지만 아직 한국 백화점들이 미국처럼 직매입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지 않다.
앞으로도 한국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힘들까?
ㆍ기존 : 백화점 산업이 성장할 때는 소비자들이 알아서 백화점에 와서 구입을 했기 때문에 특약매입으로 성장해왔다.
ㆍ향후 : 국내 백화점 산업이 이미 꺾였다. 백화점 입장에서도 직매입 등으로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
ㆍ직매입 비중이 올라가면, 한국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ㆍ좀 더 백화점이 진화해야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도 가능하다.
그림 : http://www.busan.go.kr/Department/HomeMain.do?departcode=6261113
➲ 친절한 경제 : "내가 갑자기 사망을 하면 내 재산은 자동으로 상속이 되나요"
결론
ㆍ돌아가신 분의 재산내역은 아무도 알아서 통보해주지 않는다.
ㆍ가족들이 사망자 명의의 재산을 찾아가지 않으면, 사망자 명의로 계속 금융회사에 있다가 5년이 지나면 휴면계좌로 분류되서 은행에 귀속된다.
ㆍ평소에 재산을 미리 가족에게 알려두어야 한다.
돌아가신 분의 재산내역 알아보는 방법
ㆍ주민센터에 직접 가서, 상속인임을 밝히고 재산을 찾으려 한다고 문의하면 주민센터에서 알아봐준다.
ㆍ알아보는 기간은 한달정도 걸린다.
ㆍ조사된 이후, 받은 금융회사를 유가족이 일일히 찾아다니며 직접 인출해야 한다.
ㆍ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재산 뿐만 아니라 채무를 모르고 상속받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확인해야 한다.
정리! 가족이 돌아가시면 확인해야 할 것!
ㆍ주민센터에 들러서 상속인임을 밝히고 돌아가신 분의 재산과 채무를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