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흔적 지우기와 불안한 혁신센터 입주기업"

➲ 오늘의 숫자 "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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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혁신센터

박근혜 정부가 지난 4년동안 경제분야에서 줄곧 강조해왔던 것이 바로 '창조경제'입니다.

창조경제의 전담부처로 '미래창초과학부'도 신설했습니다.

전국 곳곳에 창조경제를 상징하는 혁신센터들도 설치했습니다.

이 창조경제 혁신센터는 서울을 비롯해서 전국에 19곳이 있습니다.

*창조경제 흔적지우기 한창

지역의 혁신센터들은 대기업들이 하나씩 맡아서 지원하라고 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요새 탄핵정국과 맞물려서 창조경제 흔적지우기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러 대기업들이 이미 한발씩 빼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삼성이 지원하는 대구 창조경제단지는 삼성크리에이티브 캠퍼스로 이름을 바꾼다고 합니다.

*불안한 입주기업들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자 혁신센터에 입주한 1200여개의 스타트업 기업들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녹생성장처럼 창조경제도 그냥 슬로건이었다가 용도폐기되는 것이 아닌지 걱정입니다.

*창조경제지원업체라는 주홍글씨

사실 시작할 때부터 창조경제라는 개념도 모호하고 무리수가 없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센터에 입주한 벤처업체들에게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죠.

사업에 필요한 지원을 해준다기에 경쟁을 통해서 선발된 벤처기업들인데, 단순히 창조경제라는 말이 그들에게 주홍글씨처럼 박힌다면 그것도 억울한 일 아닐까 싶습니다.

➲ 2017년 2월 27일(월) 손경제 차례 : 아래 글을 클릭(☞)하면, 관련 글로 이어집니다.

☞ <오늘의 숫자> "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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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행복자산관리연구소 김현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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