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태 지역 스마트폰 시장에서 5위로 떨어져"

➲ 경제 뉴스 따라잡기 "삼성전자 아태 지역 스마트폰 시장에서 5위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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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박연미 경제 칼럼니스트

*아시아 태평양 스마트폰 시장이 왜 중요한가?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같이 인구가 많은 나라를 전부 아우르는 세계 최대 시장입니다.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이 더 팔리면 이 동네에서 팔리지 북미나 유럽에서는 잘 안 팔립니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도 다른 지역보다 짧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순위 추락

삼성전자가 아시아 태평양 스마트폰 시장 1위에서 5위로 내려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

삼성전자는 2016년 1~3분기까지 1위였습니다.

그런데 4분기부터 5위로 내려왔습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9.4%로 조사되었습니다.

중국 회사들의 등쌀에 못 이겨서 자리를 내줬습니다.

파죽지세로 올라온 중국회사는 OPPO라는 곳입니다.

경쟁사들을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의 향후 스마트폰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에 대한 우울한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치열한 스마트폰 시장

1위 OPPO의 점유율은 12.3%입니다.

삼성전자가 1위였을 때 점유율은 10%를 살짝 넘기는 수준이었습니다.

1% 정도로 순위가 이정도로 뒤바뀌는 치열한 시장입니다.

1위 OPPO 12.3%

2위 APPLE 12.2%

3위 HUAWEI 11.3%

4위 VIVO 10.9%

5위 삼성전자 9.4%

*왜 삼성전자 점유율이 떨어졌을까?

갤럭시 노트7 리콜이 문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고로 순위가 추락한 것입니다.

*중국 스마트폰 회사들의 약진

OPPO와 VIVO는 브랜드는 다른데, 모두 같은 전자회사의 자회사입니다.

두 회사의 시장점유율을 합치면 23.2%입니다.

이 두 회사를 제치고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지는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누가 살아남을까?

지금이야 각축전을 벌이고 있지만, 스마트폰은 1m만 떨어져 있어도 그 제품의 브랜드를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은 이제 차별화할만한 제품이 없는 것이죠.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결국 1~2개 회사만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2017년 2월 6일(월) 손경제 차례 : 아래 글을 클릭(☞)하면, 관련 글로 이어집니다.

☞ <오늘의 숫자> "180%"

    <경제 뉴스 따라잡기>

ㆍ박연미 경제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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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행복자산관리연구소 김현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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