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첫 공급되는 뉴스테이, 어디에 얼마나 공급되나”
➲ 이슈 인터뷰 “서울에 첫 공급되는 뉴스테이, 어디에 얼마나 공급되나”
ㆍNH투자증권 김규정 부동산 전문위원
*뉴스테이
알려지기로는 중산층을 위한 민간기업이 짓는 임대주택입니다.
2015년부터 현재 3년차에 들어서고 있는 임대주택 공급상품입니다.
요즘은 주택 구매력이 있는 증산층의 경우에도 집을 굳이 사지 않고 월세나 전세같은 주택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민이 아닌 중산층에 대해서도 월세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주택을 공급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상품입니다.
*집주인은?
집주인이 개인이 아니라 건설회사입니다.
건설회사가 지어서 세를 주는 월세형 주택입니다.
잘 알려져 있는 아파트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건설회사들이 임대아파트를 지어서 중산층에게 임대하게 됩니다.
*임대기간은?
최대 8년까지 임대가 가능합니다.
약간 공공의 성격이 있어서 임대료 상승이 연간 5% 이내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원하면 장기간 안정적으로 월세로 살 수 있도록 한 상품입니다.
*공공임대 vs 뉴스테이
종전 LH가 짓던 공공임대나 국민임대에 비해 월세가 비쌉니다.
브랜드 아파트와 거의 흡사한 상품입니다.
커뮤니티 시설이나 단지 내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 등이 민간 아파트 수준으로 공급됩니다.
최종적인 마감상태나 질도 개선된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중산층들이 볼 때 월세형 임대주택이기는 하지만 분양받은 아파트 정도의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자격 요건
특별한 자격요건이 없습니다.
주택청약 통장도 필요없고, 자산이나 소득여건도 별로 상관없이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정합니다.
만 19세 이상이면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종전 공공임대 아파트의 경우에는 소득 수준이나 자산 등이 까다롭게 책정되어서 서민들을 위해서 차별적으로 공급되는 상품입니다.
*월세 수준은?
중산층을 위해서 공급된다는 취지가 있긴 하지만 특별히 저렴하게 공급하지는 않습니다.
주변 월세 수준과 비슷하게 공급됩니다.
최근 대림동 뉴스테이의 경우에는 보증금 천만원 + 월세 70~80만원수준에서 월세가 100만원을 넘어서기도 합니다.
서울의 경우에는 부지 마련 비용이 높기 때문에 중산층이 원하는 수준보다는 월세 수준이 높습니다.
*공급되는 뉴스테이의 수준
설문조사로는 보증금 1억 수준에 월세 30~50만원 수준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급되는 뉴스테이는 보증금이 상대적으로 낮고 월세수준이 높은 편입니다.
약간 희망가격과의 격차가 나고 있습니다.
*기존 월세와의 차이점
집주인이 기업이고, 8년동안 민간 인기브랜드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과 같은 질적인 수준의 서비스를 보장받으면서 임차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최대 8년이란?
8년까지는 계속 연장을 해서 살 수 있습니다.
중간에 나갈려면 나갈 수 있습니다.
2년 단위 계약을 하면서 4번까지 계약을 할 수 있는 것이죠.
*뉴스테이 짓는 땅은?
정부에서 기존 여건이 사라진 유휴지를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해서 정부에서 용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는 LH주택공사에서 신도시 주택지구를 뉴스테이로 분양하기도 합니다.
민간이 본인이 보유한 용지에 민간사업을 하면서 뉴스테이로 개발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수요자들이 원하는 도심에 가까운 지구에 공급된 사례는 없습니다.
신도시나 외곽지역에 공급되면서 희망지역과는 차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뉴스테이가 사업성이 있나요?
정부가 용지나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민간 건설기업에서도 사업을 다양화한다는 관점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대만으로는 사업성이 나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시공부터 참여해서 장기간 임대관리, 8년 후에 분양전환 매각을 통해 차익을 보전한다는 개념입니다.
뉴스테이가 지속적으로 임대주택으로 활용될지는 불투명합니다.
그리고 국토부 공급계획으로는 올해 확보한 용지까지 15만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 물량은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물량은 아닙니다.
*8년 후엔?
건설사들이 얼마에 뉴스테이 아파트를 분양할 지도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뉴스테이 임차인에게 분양 우선권을 준다는 결정도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부분은 임차인들이 궁금해하면서도 걱정하는 사항입니다.
*뉴스테이 공급 계획
뉴스테이를 공급하는 건설사 홈페이지에 나옵니다.
그리고 정부가 운영하는 마이홈포털에 들어가서 계획을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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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LG경제연구원 심순형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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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인터뷰-2> “서울에 첫 공급되는 뉴스테이, 어디에 얼마나 공급되나”
ㆍNH투자증권 김규정 부동산 전문위원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는 MBC라디오에서 방송하는 경제전문방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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