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제 <오늘의 숫자> "2.5배" 가계부채
➲ 오늘의 숫자 "2.5배"
*가계 부채
어제 오늘, 우리나라 가계부채에 대한 뉴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통계청,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이 3기관에서 공동조사한 2016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아래 수치는 2016년 3월 기준 가구당 평균 값입니다.
ㆍ자산 : 3억 6천만원
ㆍ부채 : 6,655만원
ㆍ한달 가처분 소득 중 27%를 빚 원리금 갚는데 쓰고 있습니다.
(가처분 소득 : 세금 등을 빼고 실제로 쓸 수 있는 돈)
*더 주목할 점은,
지난 1년간, 가계부채는 6.4% 증가했는데, 가계소득은 2.4% 밖에 증가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소득 대비 부채 증가율이 배율로는 2.5배입니다.
소득증가는 부진한데 비해 가계부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거죠.
가계부채의 연체율은 그리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입니다.
*하지만,
연체율이 높아지기 시작할 시점에는 이미 늦은 때입니다.
*가계부채의 본질
가계부채는 빚의 규모보다는 빚 상환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상환능력은 소득이 높아질수록 or 금리가 낮아질수록 커지고 안전해지는데요.
금리가 상승추세로 돌아섰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남은 방법은 소득이 높아지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가계소득을 어떻게 늘리고, 빚을 어떻게 갚아나갈지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걱정만 하고 있으면 그사이 이자만 꼬박꼬박 늘어납니다. T.T
➲ 2016년 12월 21일(수) 손경제 차례 : 아래 글을 클릭하면, 관련 글로 이어집니다.
☞ <이슈 인터뷰-1> “실손의료보험, 어떻게 달라지나”
ㆍ금융위원회 보험과 안남기 사무관
☞ <친절한 경제> "아파트 살 때 국민주택채권도 꼭 사야되나요?"
☞ <이슈 인터뷰-2> "계란 수입은 어떻게 하는걸까?"
ㆍ한국농촌경제연구원 지선우 연구원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는 MBC라디오에서 방송하는 경제전문방송입니다.
▶ 이 포스팅의 목적은 하루에 한번 방송을 글로 정리하여, 경제에 대한 안목을 높이는 것입니다.
▶ 이 글을 잘 이용하는 방법은 본문의 글만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방송이나 팟캐스트, 팟빵 등으로 직접 들으며 글과 함께 들으면 효과적입니다.
▶ 30분 내의 방송이라 큰 부담이 없고, 방송 내용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청취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방송 다시듣기 링크
'✱손에 잡히는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파트 살 때 국민주택채권도 꼭 사야되나요?" (0) | 2016.12.21 |
---|---|
“실손의료보험, 어떻게 달라지나” (2) | 2016.12.21 |
“노란우산공제 Q&A” (0) | 2016.12.20 |
“트럼플레이션, 뭐가 문제인가” (0) | 2016.12.20 |
손경제 <오늘의 숫자> "65%" 양질의 일자리 (0) | 2016.12.20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아파트 살 때 국민주택채권도 꼭 사야되나요?"
"아파트 살 때 국민주택채권도 꼭 사야되나요?"
2016.12.21 -
“실손의료보험, 어떻게 달라지나”
“실손의료보험, 어떻게 달라지나”
2016.12.21 -
“노란우산공제 Q&A”
“노란우산공제 Q&A”
2016.12.20 -
“트럼플레이션, 뭐가 문제인가”
“트럼플레이션, 뭐가 문제인가”
2016.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