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형 퇴직 연금 IRP 사용설명서","LPG가격은 누가 어떻게 정하나요?","한국, 내년에 금리를 두 번 내릴 수 있다?"

 2015년 12월 09일 (수) "개인형 퇴직 연금 IRP 사용설명서","LPG가격은 누가 어떻게 정하나요?","한국, 내년에 금리를 두 번 내릴 수 있다?"

 

▶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는 MBC라디오에서 방송

하는 경제전문방송입니다.

▶ 이 포스팅의 목적은 하루에 한번 방송을 글로 정리하여,

경제에 대한 안목을 높이는 것입니다.

▶ 이 글을 잘 이용하는 방법은 본문의 글만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방송이나 팟캐스트, 팟빵 등으로 직접 들으며

글과 함께 들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 30분 내의 방송이라 큰 부담이 없고, 방송 내용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청취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ㆍ방송 다시듣기 링크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 표준FM 월~금 오전 8시 35분(토,일 8시 10분 ~ 9시)

출처 : pixabay.com

➲ 오늘의 숫자 : "5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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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격 인상으로 시작한 2015년, 소주값 인상으로 마무리

ㆍ업계 1위 하이트진로가 최근 소주출고 가격을 54원 더 올렸다.

ㆍ소주 한병당 출고가격이 천원을 넘겼다.

ㆍ타 소주업체 및 소주판매 식당 등도 소주가격 인상 움직임이 있다.

소주 가격

ㆍ업계 출고가 : 50원 인상

→ 도매주류상 : 200원 인상

→ 소매점 : 1000원 인상

ㆍ이제 식당 메뉴판에서 5천원짜리 소주를 볼 날이 멀지 않았다.

소비자 입장

ㆍ대형판매점에서의 소주 판매량이 10%이상 줄었다.

ㆍ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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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뉴스 : "개인형 퇴직 연금 IRP 사용설명서"

ㆍ삼성증권 김예나 세무전문위원

*친절한 인터뷰 : "LPG가격은 누가 어떻게 정하나요?"

*거시 경제 포커스 : "한국, 내년에 두 번 내릴 수 있다?"

ㆍ노무라 증권 권영선 수석 이코노미스트

출처 : http://webzine.shinhan.com

➲ 오늘, 이 뉴스 : "개인형 퇴직 연금 IRP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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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삼성증권 김예나 세무전문위원

일반통장과의 차이점

ㆍIRP(개인퇴직연금 계좌) : 퇴직금 or 추가 불입을 해서 노후 연금을 받기위한 계좌이다.

ㆍ세제혜택이 크지만, 중도 인출 문제나 상품운용제한 등이 있다는 점이 일반계좌와 차이가 있다.

ㆍ노후대비자금을 만드는 조건으로 나라에서 세금혜택을 많이 준다고 보면 된다.

IRP계좌 활용법

ㆍ활용법1 : 퇴직금을 담아서 운용하는 방법

ㆍ활용법2 : 근로자가 재직기간동안 스스로 적립을 했다가 나중에 연금을 받는 방법

중간에 해지하게 되면

ㆍ중간 해지는 가능하지만, 그동안 받았던 세액공제 혜택 등을 포기해야 한다.

연말정산

ㆍ13.2% 세액공제를 최대 700만원 한도로 받을 수 있다.

ㆍ불입하고 나서 13.2%의 수익을 세금환급으로 연초에 받을 수 있다.

ㆍ절세효과로 보면 큰 차이가 있다.

ㆍ총급여 5천5백만원 이하인 경우, 16.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가입을 하려면?

ㆍ직장이 퇴직연금에 가입한 상태여야 IRP계좌에 가입할 수 있다.

ㆍ사립학교 교직원, 직업군인, 공무원 : IRP계좌에 가입할 수 없다.

ㆍ자영업자 : 2017년부터 가입이 가능하도록 정책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ㆍ향후에는 대상이 확대되리라고 본다.

IRP계좌를 꼭 만들어야 하나?

ㆍ재직기간에 꼭 만들 필요는 없다.

ㆍ퇴직금을 수령하려면, IRP계좌로 받게 되어 있기 때문에 퇴직시에는 꼭 만들어야 한다.

해지하게 되면?

ㆍIRP 계좌의 취지가 55세 이후에 퇴직금을 나눠받으라는 취지이기 때문에 세액공제 받은 부분(16.5%)을 다시 토해내야한다.

ㆍ팁 : 금융기관마다 1개의 IRP계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나눠서 넣고, 돈 필요시 그중 한개만 해지하면 토해내는 금액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자는 얼마나 주나?

ㆍIRP는 상품이 아니라 계좌이다. 본인이 운용지시를 해서 본인이 상품운용할 수 있다.

ㆍ예금, 주식형펀드, 채권형펀드 등을 선택할 수 있다.

IRP와 저축성보험의 차이는?

ㆍ어떤 목적이냐에 따라 다르다.

ㆍ투자용으로 한다고 하면, 내년 ISA계좌나 해외펀드의 경우 3천만원까지 비과세로 운용할 수 있는 상품들이 나오기 때문에 이쪽으로 하는 게 낫다.

ㆍ저축성보험 : 10년 이상되면 비과세가 되는 혜택이 있다.

ㆍIRP : 운용하는 동안에는 금융소득이 발생하지 않는다. 나중에 인출할 때 연금소득세로 싼 세금으로 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종합소득과세 등에서 자유롭다.

출처 : http://fasininternational.com/LPG%20Equipment&Fittings.html

➲ 친절한 인터뷰 : "LPG가격은 누가 어떻게 정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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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가스 채굴 방법

ㆍ방법1 : 원유를 캐내는 과정에서 나온다. 석유 나오기 전에 LPG가스가 먼저 나온다.

ㆍ방법2 :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도 나온다.

ㆍ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들이 석유 캐다가 같이 나온 LPG가스도 따로 저장해서 수출한다.

한국에서 쓰는 LPG가스

ㆍ한국 사용량 60% :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에서 가져온다.

ㆍ가격설정 : 아람코에서 월 가격을 정한다. 우리는 그 가격을 그대로 쓴다.

LPG를 파는 나라

ㆍLPG를 파는 나라가 많지 않아서 중동산이 아니면, 노르웨이나 나이지리아산 LPG를 사야한다.

ㆍ노르웨이, 나이지리아산은 멀기 때문에 운송료가 많이 든다.

한국의 LPG 소비

ㆍ전세계 LPG량의 20%를 한국이 쓴다.

ㆍ주로 취사 연료, 난방연료, 자동차 연료로 사용한다.

ㆍ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파는 쪽보다 사는 우리가 더 곤란하다.

ㆍ그래서 부르는 값에 사오는 경우가 많다.

LPG 가격

ㆍ보통은 원유값에 연동해서 가격을 책정하는데, 요즘은 원유는 폭락하는데 LPG가격은 사우디가 더 올리고 있다.

ㆍ추측 : 원유 폭락으로 생기는 손실을 LPG 얹어서 만회하려는 것이 아닌가? LPG는 배짱을 부릴 수 있으니까...

정유 과정에서의 LPG가스

ㆍ정유회사에서 정유과정에 나오는 LPG가스도 아람코사에서 정하는 가격에 맞춰서 판다.

ㆍ우리나라 LPG 가격 형성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만이 알 수 있다.

미국의 LPG가스 생산

ㆍ미국이 LPG가스를 생산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도 수출이 가능하리라고 본다.

ㆍ그렇게 되면, 가격 협상이 가능하지만 지금은 대안이 없기 때문에 사우디 LPG를 쓴다.

➲ 거시 경제 포커스 : "한국, 내년에 금리를 두 번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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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노무라 증권 권영선 수석 이코노미스트

미국 금리 인상시, 한국 금리를 올리지 않아도 자금이 빠져나간다는 논리

ㆍ이 논리는 과거의 논리이다.

근거1 : 한국은 순채권국

ㆍ한국이 순채권국으로 바뀌었다.

ㆍ한국의 해외자금 - 외국인 국내 자금의 합 = +2000억달러

ㆍ외채를 의존해서 경제성장을 하지 않았다는 반증

ㆍ국가 신용등급이 일본보다 높다.

근거2 : 유동성

ㆍ흑자도산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유동성 측면을 봐야 한다.

ㆍ단기 외채는 줄어들고, 외환보유액을 증가하고 있다.

근거3 : 단기금리 '0'인 나라들의 상황

ㆍ이스라엘, 체코, 싱가포르 등의 나라는 단기금리가 '0'에 가까운데 외환위기를 겪지 않고 있다.

결론

ㆍ미국이 금리 인상하면 한국 내의 외국자금이 위축이 되서 외환위기로 연결된다는 논리는 타당하지 않다.

한국 금리를 더 내리면, 외화자금이 더 나가지 않을까?

ㆍ그런 자금들이 나가는 것이 자연스럽게 원화 환율이 약세로 가는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어서 수출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환율이 도움을 주는 경우

ㆍ과거와는 도움을 주는 양상이 다르다.

일본의 경우

ㆍ아베노믹스 이후, 엔화가 과거보다 60% 평가 절하되었다.

ㆍ일본의 수출 증가율은 오히려 마이너스이다.

→ 아베노믹스 실패? 아니다!

일본의 평가절하 효과

ㆍ명목 경제성장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했다.

ㆍ정부의 재정을 플러스로 돌리는 효과가 난다.

ㆍ일본의 경우, 오히려 법인세를 낮추겠다는 정책까지 나온다.

ㆍ한국의 경우 : 원/달러 환율이 위로 올라간다고 할지라도 바로 수출이 잘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과 같이 경제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다.

ㆍ더욱이 원유가 폭락하고 있기 때문에 수입물가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다.

ㆍ지금은 1100원/달러 대이나 향후 1200원/달러, 1300원달러로 오르는 것이 한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다.

ㆍ내년말 1230원/달러로 예측하고 있다.

가계부채 증가는 어떻게 해야 하나?

ㆍ금리 하락으로 인한 가계부채 증가는 금융당국에서 조치를 취해야 하는 문제이다.

ㆍ다른 장치를 통해 규제해야 한다.

 END